IT 수출이 두 달 연속으로 100억 달러를 넘어서는 등, 7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는 디스플레이 패널과 휴대전화가, 톡톡한 효자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달 IT 수출은 전달보다 7억 4천만 달러 증가한 109억 1천만 달러.
6월 101억 7천만 달러에 이어 두 달째 100억 달러 수출을 돌파하는 등, 7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디스플레이 패널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 증가한 25억 달러를 기록했고, 반도체가 27억 1천만 달러, 휴대전화가 26억 2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디스플레이 패널은 각국의 수요 진작 정책과 맞물려 두 달 연속 수출 증가세를 이어가면서, 세계 시장 점유율이 50%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가별 IT 수출량으로는 중국이 46억 달러로 가장 많았고, 이어 미국과 유럽연합, 중남미 순이었습니다.
한편 IT 수입은 전자부품과 컴퓨터 주변 기기 등 주요 품목들의 수입 감소로, 지난해보다 14.1% 감소한 57억 4천만 달러를 기록해, 전체 IT 산업 수지는 51억 6천만 달러 흑자를 나타냈습니다.
KTV 김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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