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문고는 국민들이 느끼고 있는 애로사항을 접수한 뒤 이를 해결해 주는 국민과의 직접 소통 제도입니다.
특히 지난해 6월부터는 국내거주 외국인들을 위해 외국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우리말이 서툰 외국인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국제결혼이민자와 외국인 근로자가 증가하면서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외국인 수도 100만명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우리말과 생활이 서툰 이들이 한국 생활에서 겪는 애로사항도 수적 증가와 함께 늘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지난해 6월부터 기존의 국민신문고에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외국어 서비스를 추가해 국내 거주 외국인들의 민원을 듣고 있습니다.
지난 1년동안 외국어서비스를 통한 민원은 모두 378건이 접수됐고, 이들이 제기한 온라인 민원 가운데는 비자거부사유나 영주자격조건 등 비자여권문의가 총 236건으로 전체의 62%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습니다.
다음으로는 고용주횡포와 임금체불 관련 진정과 민.형사 고발고소 절차 관련 상담 순이었습니다.
국민신문고에 접수되는 외국인들의 민원은 다른 민원처럼 내용별로 분류돼 고충민원은 국민권익위에서, 그리고 일반민원은 소관부처로 온라인으로 실시간 이송해 처리하고 있습니다.
회답을 보낼때는 담당공무원이 작성한 한글과 민원인이 신청한 언어로 동시에 제공중입니다.
또 현재는 110개국 재외공관 홈페이지와 재외동포재단 홈페이지에 국민신문고 외국어 민원 배너를 설치해 보다 많은 해외동포와 외국인들이 손쉽게 정부 민원을 낼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현재 제공되는 외국어는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등 3개 국어지만 급증하고 있는 외국인수요에 맞게 서비스 외국어를 추가하는 방안도 검토중입니다.
KTV 김관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보와이드 6 (49회) 클립영상
- 한·인도 CEPA 서명, 내년 발효 추진 2:09
- 12억 거대 신흥시장 조기선점 2:08
- 자동차 부품 등 산업별 수혜 '풍성' 1:45
- 내일부터 포털도 언론중재법 적용 0:23
- "클린턴, 북에 유씨 문제 전달" 1:40
- 인도네시아 소수민족 공식문자로 한글 채택 2:17
- 청해부대, 7차례 구출·284척 호송 1:51
- UN 방재연수원 11일 개소 2:06
- TaLK, 영어 봉사도 하고 한국도 배운다 2:54
- 소비자 개인정보 보호, 편의성 강화 1:42
- 기획재정부 "회복추세 강화···하반기 지속은 불확실" 0:31
- 국민신문고 외국어서비스 '안착' 1:57
- 이 시각 주요소식(단신) 0:42
- 취업준비생들의 여름나기 [현장포커스] 12:44
- 조선의 학자와 중국의 사신이 주고받은 시 (奉使朝鮮倡和詩卷 - 봉사조선창화시권) [한국의 유물] 1:33
- 온실가스 감축 실현 계획은 [정책진단] 27:10
- 대학로가 달라졌어요 [KTV 열린세상] 2:02
- 세계로 간다! 우리 술 막걸리 [이것이 최고] 9:24
- 이만희 감독의 '마의 계단' [KTV 시네마] 5:25
- R&D투자에 대한 세제지원 강화 4:04
- 오늘의 정책(전체) 21:27
- '포스트 교토' 선제대응 시동 [클릭! 경제브리핑] 4:09
- 포털뉴스 내일부터 언론중재법 적용 1:48
- IPTV 공부방, 취약계층 배움터 역할 '톡톡' 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