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공통뷰

이시각 지구촌
등록일 : 2009.08.07
미니플레이

지구촌 곳곳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소식을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김미정 기자와 함께 합니다.

Q1> 북한을 방문한 빌 클린턴 전 미국대통령이 석방된 여기자들과 함께 어제 귀국했는데요.

방북과 관련한 공식 브리핑이 곧 나올 예정이라고요.

A1> 네,  어제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석방된 두 여기자와 함께 본국에 도착했죠.

곧 이어 자신의 방북결과를 백악관에 보고했는데요.

북한에서 돌아온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팀에 방북 결과에 대한 1차 보고를 마쳤습니다.

이와 관련해 공식적이고 상세한 브리핑이 추가로 있을 예정인데요.

미국은 클린턴 전 대통령이 방북 기간 중에 여기자 석방문제 외에는 다른 대화가 있었다는 사실을 부인하고 있지만, 북한은 북·미관계 현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 교환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어 방북결과 보고 내용이 주목됩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또 이번 방북 중에 억류 중인 개성공단 근로자 유모씨와 연안호 선원들의 석방문제를 북측에 언급한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그런 만큼 클린턴 전 대통령의 이번 방북 결과 보고에 촉각이 세워지고 있습니다.

Q2> 다음 소식은 신종플루 소식이네요.

감염속도가 겉잡을 수 없이 빨라지고 있는데, 이를 사전에 예방하는 백신이 다음 달부터 시중에 유통된다고요.

A2> 네, 지난달 신종플루 감염자가 공식 집계로만 16만 명을 넘어서는 등 빠른 속도로 번져가는 상황에서 단비와 같은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백신 상용화가 코앞에 다가온건데요.

세계보건기구 WHO는 신종플루 백신 개발이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으며, 다음 달 첫 백신이 승인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백신 개발에는 노바티스와 박스터, 솔베이 등 세계 유수의 백신업체들이 개발 중에 있는데, 이 가운데 몇 개 업체 제품이 최종 임상실험단계에 와 있다는 겁니다.

지금까지는 타미플루라는 치료제밖에 없어 신종플루에 걸리지 않기를 바랄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지만, 백신이 보급되면 상황은 크게 달라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 백신이 하루 빨리 상용화 됐으면 합니다.

Q3> 마지막으로 중국에서 흑사병 불리는 ‘페스트’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고요.

A3> 네, 중세시대 때 2천 5백만 명의 생명을 앗아갔단 공포의 흑사병이죠.

페스트가 중국에서 발병해 빠른 속도로 퍼져가고 있습니다.

중국 북서부 칭하이성의 하이난 장족자치구에 있는 쯔커탄 마을에서 지난 1일 주민 12명이 페스트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페스트 중에서도 가장 치명적인 '폐렴성 페스트'인데요.

지금까지 3명이 잇따라 숨졌고 나머지 환자들도 위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국인 관광객 4명도 싱하이현에 있다 격리됐지만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 언론들은 한 남성이 기르던 개가 페스트 균에 감염된 야생동물을 먹고 죽자 이를 처리하다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화물선 등 선박을 통한 페스트 국내 유입에 대비해 중국에서 입항하는 선박 검역을 강화한 상태입니다.

또 중국을 여행하는 경우에는 페스트 발생 지역 방문을 삼가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네, 지구촌의 다영한 소식 잘 들었습니다.

김미정 기자 수고하셨습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