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일 위원장에게 북한에 억류 중인 유씨 문제를 전달했다는 사실을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억류된 유씨 문제를 놓고 남북간 대화의 문이 열릴지 주목됩니다.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에게 억류근로자 유씨와 납치 어선에 대해 언급한 것으로 공식 확인됐습니다.
문태영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6일 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밝혔습니다.
문태영 / 외교통상부 대변인
“클린턴 전 미 대통령이 북한측에 인도적 견지에서 개성 억류 우리 근로자와 연안호 선언이 송환된점을 갔다가 전달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부 당국의 이 같은 발언은 방북한 클린턴 일행이 김정일 위원장과의 면담 내용에 대해 일제 함구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미 양측간의 소통이 이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는 것이어서 통미봉남에 대한 우려도 없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문 대변인은 이와 함께 클린턴 전 대통령의 이번 방북이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이뤄진 개인적인 성격의 방문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오바마 미 대통령도 지난 5일 브리핑에서 클린턴의 방북이 개인적인 성격의 차원임을 명확히 밝힌 바 있습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에 대한 북측의 답변은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향후 우리 측 근로자와 어선 문제에 해결의 실마리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습니다.
KTV 장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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