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협회 세계연맹 총회가 오늘 서울에서 개막돼지속가능한 개발과 인권, 유엔 개혁 등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펼쳐집니다.
총회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논의 내용을 담은 서울 선언을 채택할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유엔협회 세계연맹 총회 우리나라를 방문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을 비롯해 한스블릭스 유엔협회세계연맹 회장 등 25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39번째를 맞는 이번총회의 주제는 유엔을 위한 세계시민으로, 지속가능한 개발과 평화와 군비축소, 인권 그리고 유엔 개혁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됩니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우리는 기후변화와 대량살상무기 확산 등으로 다양한 위기의 시대에 살고 있다며, 이 같은 문제는 한 국가가 혼자 힘으로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새로운 다자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총회 마지막날인 12일에는 사흘간의 논의 결과를 담은 서울선언을 채택할 예정입니다.
서울선언에는 경제위기와 기후변화 식량문제를 비롯해 세계평화 증진을 위한 공동 노력 방안이 담길 것으로 전망됩니다.
유엔협회 세계연맹은 지난 1946년 범세계적 시민운동 증진을 위해 설립됐으며, 현재 세계 109개 나라가 회원국으로 가입해 평화와 군축 인권보호를 위한 활동을 펴 나가고 있습니다.
KTV 박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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