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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으로 세금을 신고·납부하고, 각종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는 국세청 홈택스 방문자 수가 3억 명을 넘어섰습니다.

국세청 홈택스 서비스는 지난 2002년 시작된 이후 방문자가 꾸준히 늘어나서 2004년에는 1억명, 2009년 7월에는 3억명을 돌파했습니다.

국세청은 지난 4일, 홈택스 방문자 3억명 돌파를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현재 국세청 홈택스 가입자는 1100만명.

홈택스에서는 세금 신고와 납부뿐만 아니라 국세관련 민원증명과 양도세 계산 등 세금업무를 처리할 수 있습니다.

또, IT 서비스관리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인증인 ISO20000 인증을 획득하는 등 서비스 품질을 높인 것도 사용자 증가에 한몫했습니다.

이에 따라 세금신고의 경우엔 법인세의 96%, 종합소득세의 81%, 부가가치세의 75%가 홈택스를 통해 이뤄지고 있습니다.

소득세의 인터넷 신고가 57%인 미국이나 33% 수준인 영국에 비해 월등히 높습니다.

국세청은 앞으로 전 세목에 대한 전자고지와 납부, 각종 조회서비스를 제공해 납세자의 홈택스 이용도를 높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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