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는 국내산 쇠고기 뿐만 아니라, 수입 쇠고기에 대해서도 이력제가 확대 시행됩니다.
특히 무선인식 태그인 RFID 시스템의 도입으로, 계산대에서도 바코드 스캔 한 번이면 쇠고기의 모든 정보가 파악되는 등 소비자 보호 기능이 강화됩니다.
수입쇠고기가 가득 담긴 상자를 안고, RFID 시스템을 통과합니다.
쇠고기가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모든 과정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수입과 검역 단계부터 유통과 가공, 그리고 최종적으로 판매에 이르기까지, 수입 쇠고기가 소비자에게 전해지기까지의 모든 과정이 공개되는 겁니다.
만약 수입 쇠고기에 문제가 발생한 경우엔, 해당 쇠고기의 정보가 모든 유통단계와 각 판매장으로 전송돼 즉각 회수 절차에 들어갑니다.
특히 소비자에게 판매되기 직전 계산대에서도 바코드 스캔 한 번이면 모든 정보가 파악돼,소비자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손경자/농림수산식품부 동물방역과 사무관
"수입산 쇠고기에 RFID가 도입되면, 소비자가 모든 정보를 파악할 수 있게 돼 신뢰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현장 판매자들도 이력제 전면 확대를 반기는 분위기입니다.
윤상환 상록플라자 정육코너 팀장
"손님이 먹는 고기가 어디서 자라서 어떤 과정을 거쳐 유통됐는지 투명하게 공개할 수 있어 파는 입장에서도 좋다."
정부는 수입쇠고기 유통 이력관리 시스템을 갖춘 판매장에 대해선, '위해 수입 쇠고기 판매차단 업소'로 인증하는 마크를 부착해, 소비자가 안전한 매장을 식별할 수 있게 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수입 쇠고기 이력제는 내년 1월 대형유통매장을 중심으로 시범 운영에 들어가며, 12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실생활에 도입될 예정입니다.
KTV 김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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