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청와대에서는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가 열렸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쌍용자동차 사태와 관련해 노사문화 선진화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최근 마무리된 쌍용자동차 사태를 언급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선진국 가운데 폭력적인 노사문화가 일상화된 나라는 한곳도 없다”면서 안타까운 심경을 드러냈습니다.
“쌍용자동차 사태가 별다른 인명 피해 없이 마무리돼 다행이긴 하지만 해외 투자자들에게 부정적 이미지를 갖게 해 국가적 손실이 컸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재계와 노동계, 정부는 이번 사태를 일회성 사건으로 넘기지 말고 노사문화 선진화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우리 경제가 회복기에 진입했다는 국내외 평가와 관련해서 이 대통령은 "아직 고용증대가 가시화되지 않았고, 기업투자도 이뤄지지 않았으며, 내수 진작도 아직 멀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이 세가지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한시라도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되며 실질적 경제회복을 위해 정부를 중심으로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서민 일자리가 불안한 상황이므로 총력을 다해 일자리를 하나라도 더 만들어 내야 한다"며 "자칫 잘못하면 경제가 회복되었는데도 일자리는 더 줄어들고 서민들은 더 힘들어지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며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이어 “미디어법이 통과되었으므로 종합적인 후속 대책을 마련해 미디어환경 선진화 작업에 착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국제경쟁에 뒤처지지 않으려면, 선진국에 비해 늦게 출발한 만큼 빨리 따라잡을 수 있도록 힘써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 밖에도 최근 주변국들의 태풍과 폭우 피해를 언급하면서 “사전 피해 예방에 주력해 달라며 실질적인 대피 훈련도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KTV 이경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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