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은 KTV 정보와이드에 출연해 한-인도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이 우리경제성장에 미치는 영향은 기대이상일 것이라며, 인도의 경제성장을 감안하면 5년, 10년뒤의 한·인도 경제관계는 크게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은 KTV 정보와이드 정책진단에 출연해 우리나라와 인도간 체결한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은 다른 어느 FTA보다도 양국에 좋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경쟁국인 일본이나 중국 등에 비해 훨씬 유리한 입장에서 개방에 합의했기 때문에 브릭스국가 가운데 우리가 제일먼저 거대한 인도 시장을 선점한 효과는 클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본부장은 또 인도의 경제 규모가 매년 8%씩 성장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10년안에 엄청난 노동 시장이 형성될 것이라면서 우리기업은 이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통신과 금융, 유통 등의 서비스 분야와 우리의 주된 원자력 기술이 인도시장에 진출하면 경쟁력확보는 물론 기대효과 또한 클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본부장은 특히 투자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별도의 보호장치 마련은 자랑해도 될 만한 큰 성과라고 언급했습니다.
아울러 김 본부장은 양국이 농수산물은 민감성을 감안해 개방수준을 최대한 낮췄다며, 국회 비준 등 남은 절차를 마무리해 빠르면 내년부터 우리기업이 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KTV 신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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