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문제와 관련해 이명박 대통령은, 대화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핵을 포기할 경우 경제와 교육, 생활향상 등 대북 5대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북핵문제와 관련해, 핵을 포기할 것을 '간곡히 촉구한다'는 표현으로 말문을 열었습니다.
핵무기는 북한의 안전을 보장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북한의 장래를 더욱 어렵게 할 것이라면서, 북한이 스스로를 지킬 수 있고 남북이 함께 번영할 수 있는 길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남북대화의 재개를 촉구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대화에 나설 경우, 북한 경제를 발전시키고 북한 주민들의 삶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대북 5대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무기와 병력을 서로 줄이고 뒤로 물러서야 진정한 평화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며, 한반도 비핵화와 함께 남북간 재래식 무기 감축도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재래식 무기와 병력을 감축하면 막대한 에산과 비용을 줄일 수 있고, 이는 남북이 함께 경제를 일으키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남북간 모든 문제에 대해 언제 어떤 수준으로든 대화와 협력을 시작할 준비가 돼있다며, 남북문제를 풀어가기 위해 이제는 대화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KTV 박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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