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분열·갈등 극복, 중도실용의 길 가야"
등록일 : 2009.08.16
미니플레이
그럼 지금부터 8.15 경축사에 담긴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운영 방향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이 대통령은 무엇보다, 분열과 갈등을 극복하고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중도 실용의 길을 가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먼저 우리 사회의 극단적인 대립의 모습을 경계했습니다.
그러면서, 갈등을 역동적인 힘으로 전환할 수 있다면 발전 잠재력이 훨씬 크다는 말과 함께, '중도실용'의 길을 해결책으로 제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중도'를 실현하기 위한 방법으로 '실용'을 제시했습니다.
자유와 평등, 민주화와 산업화, 성장과 복지 등, 그간 이분법으로 바라보던 세계를, 실용을 통해 상생의 가치로 봐야 한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중도실용의 가장 전형적인 예로 녹색성장을 꼽았습니다.
같은 맥락에서, 정부는 시장 자유주의를 추구하지만 차가운 자유주의가 아닌 따듯한 자유주의를, 증오의 민주주의가 아닌 성숙한 민주주의를 추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처럼 자유주의와 민주주의를 동시에 실현하기 위해, 대통령 직속으로 사회통합위원회를 구성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KTV 최고다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