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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기술혁신 5개년 계획이, 오늘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31회 국가과학기술위원회에서 확정됐습니다.

당장 올해부터 중소기업 기술혁신 역량을 글로벌 수준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전략이 본격 가동됩니다.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기술수준은 최상위 선진국의 75% 수준.

기술혁신에 밑거름이 되는 연구개발 투자가 선진국에 비해 적은 데다, 전문 기술 인력도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연구개발 투자를 늘리면서 효율성도 극대화하기 하기 위한 5개년 계획을 내놓았습니다.

기술혁신 지원은 녹색기술과 신성장동력, 그리고 지식서비스 3개 분야에 집중됩니다.

우선 공공 부문의 중소기업 기술혁신 지원 규모가, 올해 1조 2천억원에서 2013년까지 2조 3천억원으로 확대됩니다.

기업의 성장단계별 지원도 차등화됩니다.

혁신형 기업은 올해 85%에서 70%로 줄이는 대신, 지원이 없던 글로벌 선도기업은 10%, 창업초기 기업은 15%에서 20%로 비중이 늘어납니다.

중소기업이 기술 개발에 성공했을 때 이를 사업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예산도, 올해 100억원에서 2013년까지 2천 500억원으로 대폭 증액됩니다.

중소기업청은 이번 5개년 계획 추진을 통해, 중소기업 기술 수준을 최상위 선진국의 8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입니다.

KTV 박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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