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전해드렸듯이 나로호 발사 연기로 아쉬움이 큰데요, 우주발사체는 고도의 기술이 요구되는 만큼 우주 강국들은 잦은 발사실패를 경험했습니다.
특히 '첫 발사' 성공률 27.2% 불과하다고 합니다.
우주개발 강국들은 우주 발사체 발사에서 자주 실패를 겪었습니다.
다행히 우리나라는 발사후 폭발이나 우주궤도진입 등 실질적인 실패가 아니라 카운트다운 과정에서 중단한 것이어서 언제든 발사를 재시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외국의 실패 사례와는 구분됩니다.
과거 위성발사에 나섰던 국가들의 첫 발사 성공률은 27.2%로 옛 소련과 미국 등 11개국 가운데 단 세 나라만이 첫번째 시도에서 발사체를 우주로 쏘아올리는 데 성공했을 정도입니다.
위성발사 실패 원인으로는 추진시스템 문제가 66.2%로 가장 많았고 발사체 분리, 항공공학적 문제, 비행체 구조결함 등이 뒤를 잇고 있습니다.
미국 최초의 위성발사체는 1957년 12월 6일 발사 2초 만에 폭발했습니다.
탱크와 인젝터의 낮은 압력 때문에 연소실의 고온가스가 인젝터를 통해 연료시스템으로 새 들어가면서 사고가 난 겁니다.
일본의 첫 우주발사체도 1966년 우주궤도 진입을 시도했지만발사체 제어에 문제가 생기면서 실패로 끝났습니다.
이 밖에도 중국은 우주 발사체 'CZ-1'을 제작했지만 1969년 첫 발사시험에서 발사 69초만에 문제가 생기면서 우주 궤도 진입의 꿈을 접어야했고, 이 발사체는 총 4번의 발사 중 2번의 실패를 기록했습니다.
KTV 문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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