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저탄소 녹색성장을 국가 핵심전략으로 발표한 지 1년이 지났는데요.
4대강 살리기 사업과 같은 우리의 녹색성장 정책이 국제 기구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한국이 세계 녹색성장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아킴 슈타이너 유엔환경계획 사무총장은 한국의 녹색성장 국가비전 검토보고서를 발표하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한국의 4대강 살리기 사업, 녹색기술 투자 등 녹색인프라에 대한 과감한 투자계획이 유엔환경계획이 권고한 수준을 능가하는 모범사례라는 겁니다.
그러면서 한국의 녹색성장 전략은 녹색경제 뿐 아니라 규제 및 재정·조세개혁 등 종합적 정책구조의 개혁을 추진하고 있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상당한 성과가 기대된다"고 예상했습니다.
특히 지난 4일 국가 온실가스 감축 의무가 없는 한국이 감축 목표를 제시한 것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한편 이날 이만희 환경부 장관은 슈타이너 총장과 만나 내년 4월22~23일간 서울에서 제4차 세계 환경기업 정상회의를 개최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유엔의 세계녹색경제전략을 주도하고 있는 유엔환경계획은 경제 위기 이후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히 지난 3월 세계 녹색뉴딜 정책보고서를 발간하면서, 첫 번째 소개 국가로 우리나라를 선정했습니다.
KTV 김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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