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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호 발사 '초읽기'
등록일 : 2009.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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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몇 시간 뒤면 나로호가 발사대를 떠나 우주로 날아갑니다.

발사 시간이 가까워짐에 따라 현장도 분주하다고 하는데요, 현재 진행 상황 어떤 모습인지, 현장 연결해 알아봅니다.

문은주 기자.

Q1> 이제 발사가 4시간도 채 남지 않았는데요, 현재 진행 상황 어떻습니까?

A1> 네, 오늘 오후 발사를 앞두고 나로호의 발사 준비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나로호는 오전 8시 50분쯤 발사 운용을 시작했고, 1단 추진제를 충전하기 위한 준비작업과 함께 최종 점검이 큰 문제 없이 마무리됐습니다.

이어 밸브와 엔진을 움직이는 헬륨 충전 작업이 이어졌고 그와 함께 1단 연료주입을 위한 기능 점검이 진행됐습니다.

잠시 후에는 주요 연료인 등유와 산화제로 쓰이는 액체 산소의 충전 준비가 시작되고, 이 작업이 끝나는 대로 1단 추진제의 충전 작업이 차례대로 진행됩니다.

발사 시각은 첫 번째 발사를 시도했던 지난 주와 마찬가지로 오후 5시로 예정돼 있지만, 정확한 시각은 잠시 뒤인 1시 30분에 공식 발표될 계획입니다.

Q2> 발사 시각이 확정되면, 현장은 더욱 분주해질 것 같은데요, 오후에는 발사 작업이 어떤 순서로 진행됩니까?

A2> 네, 오전 내내 추진제 충전을 위한 기초작업이 진행됐다면 오후에는 본격적으로 발사 초읽기에 들어갑니다.

일단 발사 세 시간을 앞둔 2시쯤에는 상단과 레인지시스템의 상태를 점검합니다.

사실상 나로호 발사의 최종 점검 단계인데요, 여기서 문제가 없으면 등유와 액체산소가 차례대로 충전됩니다.

그리고 충전 작업이 끝나면 발사체를 받치고 있던 기립장치를 철수하게 되며, 발사 15분 전에는 발사 자동 시퀀스가 시작돼 자동으로 카운트다운에 들어갑니다.

이어 발사를 5분 앞두고 상단 배터리에 전원을 넣어주며, 발사 2분 전에는 1단에도 배터리를 넣어줌으로써 발사 준비를 마무리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나로우주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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