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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링 분리 이상···궤도 진입 실패
등록일 : 2009.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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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됐지만 탑재돼 있던 과학기술위성 2호는 목표 궤도에 오르지 못했는데요, 상단 덮개가 제대로 분리되지 않았던 것이 궤도 진입 실패의 주요 원인으로 밝혀졌습니다.

나로호에 탑재됐던 과학기술위성 2호가 목표했던 궤도에 도달하지 못한 이유는 페어링이 제대로 분리되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페어링은, 위성을 보호하기 위한 덮개 부분으로, 이륙 뒤 3분여가 지나면 상단부에서 분리돼야 하지만 페어링 두 쪽 중 한쪽이 분리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나로호가 이륙한 뒤 3분 36초 후에 페어링 한 쪽이 분리됐지만 나머지 한 쪽은 상단에 붙은 채로 540초 더 비행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나로호가 페어링 무게로 인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자세제어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해 궤도의 방향을 잡지 못한 셈입니다.

위성이 궤도진입을 할 때 필요한 속도가 초당 8km인 것에 미뤄볼 때 이에 못미치는 초속 6km로 비행하던 과학기술위성 2호는 현재 낙하해 소멸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나로호 발사에서 절반의 성공을 거둔 정부는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 5월로 예정돼 있는 2차 발사때는 한층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나로우주센터에서 KTV 문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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