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열린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회복기미를 보이고 있는 경제상황과 관련해 출구전략은 아직 이르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우리 경제가 회복 초기의 징조를 보이고 있지만 아직 출구전략을 시행하기에는 이르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제16차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 같이 밝힌 뒤 신중한 대응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다음달 말에 미국 피츠버그에서 개최되는 제3차 G20 정상회의에서 이 문제가 논의될 것으로 예상 되지만 주요 국가 협의 과정에서도 출구전략은 내년 상반기에나 검토해야 된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경제가 회복 초기의 징조를 보이고 있지만 중환자도 회복초기에 더 신중하고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우리 정부도 신중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그렇지만 재계는 보다 더 희망적으로 과감하게 투자를 해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그래야만 회복기 이후에 한국경제가 시기를 놓치지 않고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는 만큼 한걸음 앞선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습니다.
한편 이 대통령은 나로호 발사와 관련해 절반 정도 성공한 것도 길게 보면 긍정적인 측면이 있다며, 위성 개발에 참여한 과학자들이 실망하지 않고 더 힘을 내 연구해 달라고 격려했습니다.
KTV 이경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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