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청년인턴제' 통한 취업 증가
등록일 : 2009.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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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청년 실업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중소기업 청년인턴제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인턴제를 활용한 취업자수가 2만명에 육박하고, 이들 가운데 4백여명은 정규직으로 전환됐는데요.
자세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중소기업에서 청년인턴을 채용할 경우 정부가 임금의 절반을 지원해 주고, 인턴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면, 추가로 6개월간 임금의 절반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청년인턴제도.
이를 활용한 청년 취업이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 청년인턴제를 통한 취업은 5월 620명, 6월 748명, 8월 859명으로 급증하는 추세.
올해 3월부터 현재까지 모두 2만여 명이 일자리를 찾았습니다.
주목할만한 건 인턴에서 정규직으로 전환된 사례가 늘고 있다는 것인데 올해만 442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됐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달 청년인턴 채용업체 276곳을 조사한 결과를 보더라도, 응답자의 70.5%가 현재 고용한 청년 인턴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답했습니다.
정부는 청년인턴 사업이 청년들의 경력형성과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되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입니다.
KTV 김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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