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부터 정부는 저소득, 저신용자를 위한 희망홀씨 대출을 은행권과 공동 개발해 서민층의 경제활동을 돕고 있는데요, 금융정보가 부족한 저소득 서민들을 위한 근로자 생계 신용보증 대출을 추가로 안내할 계획입니다.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저소득·저신용자를 위한 희망홀씨 대출이 본격화 된 것은 지난 3월.
희망홀씨 대출이 실시된 이후' 지난 20일 현재 모두 9만명이 4천7백29억원을 지원받은 것으로 집계 됐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신용조회 기록누적으로 인한 신용등급 하락을 방지할 수 있도록 한국이지론을 통해 근로자 생계 신용보증 대출을 지속적으로 안내한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금융감독원이 후원하는 한국이지론은 금융정보가 부족한 저소득층 서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돈을 빌릴 수 있도록 인터넷과 전화상담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신청 가능 대상은 신용등급이 7에서 9등급인 저신용자로 3개월 이상 재직중이며 근로소득 입증이 가능한 경우 금리 연 8.4에서 8.9%로 최고 500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습니다.
금감원은 무엇보다 금융협회 등이 공동으로 설립한 공신력 있는 대출안내 회사를 통한 신용조회가 가능한 만큼, 대출을 미끼로한 작업비나 중개수수료등을 요구하는 사설불법중개업체로 인한 피해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편, 금감원은 기존 연체자나, 금융채무불이행자 등 정상적인 금융거래가 어려운 경우라면, 신용회복위원회를 통한 채무조정이나 법원을 통한 개인회생 등 다른 금융지원 제도를 이용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KTV 이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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