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 참모진 개편을 단행했습니다.
신임 홍보수석에 이동관 대변인을 정무수석에 박형준 홍보기획관, 민정수석에 권재진 전 서울고검장이 각각 발탁됐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청와대 참모진을 중폭 교체하는 등 청와대 개편을 단행했습니다.
이번 개편은 효율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시스템 변화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먼저 정책분야의 통합 조정을 위해 정책실장을 신설하고, 윤진식 현 경제수석을 발탁했습니다.
정책실장은 앞으로 경제수석도 겸임하게 됩니다.
또 대변인과 홍보기획관의 기능을 합친 홍보수석에는 이동관 대변인이 기용됐습니다.
이 홍보수석은 올해 52살로 서울대 정치학과를 나와 동아일보 정치부장과 논설위원을 거쳐 정부 출범이후 대변인을 맡아왔습니다.
정무수석에는 박형준 홍보기획관이 자리를 옮겼습니다.
박 정무수석은 올해 49살로 고려대 사회학과를 나와 동아대 교수를 역임했으며 17대 국회의원을 거쳐 청와대 홍보기획관으로 일해 왔습니다.
민정수석에 발탁된 권재진 전 서울고검장은 올해 56살로 서울대 법학과를 나와 대구고검장과 대검 차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또 사회정책 수석으로 발탁된 진영곤 여성부 차관은 정통관료로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이해관계를 합리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인물이라고 청와대는 인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교육과학문화수석비서관에는 진동섭 한국교육개발원장이 기용됐습니다.
현 서울대 교육학과 교수로 현장을 중시하는 개혁마인드와 조정능력과 추진력을 겸비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정정길 대통령실장과 윤진식 경제수석, 김성환 외교안보수석, 박재완 국정기획수석은 유임됐습니다.
또 신설된 정무특보와 IT특보에 맹형규 정무수석과 오해석 경원대 소프트웨어학부 교수가 각각 인선됐고 경제특보에는 강만수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위원장, 과학기술특보에는 이현구 한국과학기술한림원장이 내정됐습니다.
이로써 청와대 참모진은 지난해 6월 20일 이후 1년2개월만에 새 진용을 갖추게 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수석비서관 인사를 단행한데 이어 조만간 비서관급 후속인사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KTV 이경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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