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이용해 쌍방향으로 대화할 수 있는 첨단 교육환경인 이른바 이러닝에 대해 한번쯤 들어보셨을 텐데요, 15개국이 참가해 전세계적인 이러닝 트렌드를 한 곳에서 살펴볼 수 있는 국제박람회가 어제 개막됐습니다.
책이나 필기구 대신 노트북으로 수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습니다.
화상통신 장비를 활용해 다른 나라에 사는 친구와 실시간 대화를 하는가 하면, 부드러운 필기감은 물론 자유롭게 확대 축소할 수 있는 전자칠판으로 집중력을 높여봅니다.
교육과학기술부과 문화체육관광부, 지식경제부 주최로 20009 이러닝 국제박람회가 올해 네 번째로 열렸습니다.
이번 박람회는 우리나라가 특성화하고 있는 이러닝 정책의 추진성과와 함께 미래 비전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겁니다.
특히 해외 14개 나라에서 32개 기업이 참가해 국가간 교류 공간이 마련됨으로써 수준 높은 국내 이러닝 시장의 해외진출 가능성도 높아졌습니다.
고든 레이어드 / 퍼시픽멀티미디어 대표(호주)
"문서나 파워포인트 등을 자동화해서 사용자를 돕는 이러닝 소프트웨어를 만들고 있는데, 한국에서 판매할 수 있는 파트너를 찾기 위해 참석하게 됐습니다."
타파니 탐미터 / 태국 사이버대학교 교수(태국)
"교육 관계자들에게 태국의 원격 교육 프로젝트를 알리기 위해 왔는데, 태국과 한국, 그 외의 나라와 함께 이러닝 관련 아이디어 등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300여 개의 부스가 마련된 이번 박람회에는 U-교실과 디지털교과서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테마관을 비롯해, 기업관과 비즈니스 센터가 마련돼 전세계 전문가들이 이러닝의 최신 경향을 공유하게 됩니다.
3일과 4일 양일에는 ‘기술로 인한 교육의 변화’라는 주제로 이러닝 국제콘퍼런스가 마련돼 15개국에서 20여 명의 초청 발표자가 이러닝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강연을 할 예정입니다.
국내외 90여 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내 삶의 가치 더하기’라는 슬로건 아래 마련된 이번 이러닝 박람회는 오는 4일까지 계속됩니다.
KTV 문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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