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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정부예산 일부 앞당겨 집행
등록일 : 2009.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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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비상경제대책회의가 열렸습니다.

회의에서 정부는 4분기 예산 중 일부를 3분기에 앞당겨 집행하기로 했는데요.

경기 하강 위험에 따른 성장 둔화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서입니다.

정부가 하반기에도 예산 조기집행 기조를 그대로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전반적으로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는 경기의 불씨를 확실히 살리겠다는 취지입니다.

핵심전략은 역시 재정지출.

4분기 예산 중 10조~12조원 가량을 3분기에 앞당겨 집행하고, 내년 예산도 조기집행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3분기 집행을 계획했던 예산은 당초 43조6천억원에서 55조원 규모로 늘어나게 됐습니다.

대신, 철저한 재정집행 점검을 통해, 올해 예산은 단 한푼도 헛되이 쓰거나 남기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종원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

“하반기에 경기개선흐름이 이어질걸로 보는데, 하방위험에 대응할 필요가 있고, 민간 쪽에서 투자가 부진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공기업 투자도 적극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올해 계획된 59조원의 공기업 투자가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매달 실적을 점검하는 한편, 공기업이 내년에 투자하기로 계획한 사업 중, 미리 투자가 가능한 1조7천억원은 하반기에 집행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밖에도 경제활성화와 투자촉진을 위해 추진해온 수출금융 확대, 주택 추가공급 등 기존 대책도 차질없이 추진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3분기에도 전기 대비 1% 내외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다만, 유가급등 같은 불안요인이 여전히 큰 만큼 경계를 늦추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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