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조사한 결과 지난 7월 만기가 돌아오는 비정규직근로자 가운데 정규직으로 전환된 근로자는 10명 가운데 3명에서 4명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정규직으로 전환된 비정규직 근로자 가운데 상당수가 처우 개선없이 고용만 보장된 경우가 많아 고용불안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노동부가 조사한 결과 지난 7월 계약기간이 끝난비정규직 근로자는 모두 만9천여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가운데 정규직 전환은 36.8%로 10명 중 세,네명만이 정규직으로 전환됐습니다.
계약이 종료돼 해고된 근로자는 7천 3백20명으로 38%를 차지했고, 계약을 다시 갱신하거나 법과 관계 없이 기간제로 고용된 근로자는 26%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정규직 전환 비율 가운데, 처우 개선 없이 고용만 보장하는 무기 계약 형태에 불과한 경우가 상당수 포함돼 있어 고용 불안은 여전히 가중되고 있다는 것이 노동부의 설명입니다.
노동부는 올 7월 이후 내년 6월까지 계약만기가 돌아오는 비정규직 근로자 38만2천명 가운데 오는 12월 5만9440명, 내년 2월 5만6303명이 계약만기가 돌아오고 올 7월1만9760명은 다소 적게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비정규직 법이 적용된 지난 7월1일 이후 16일부터 8월 12에 걸쳐 진행됐으며 전국 5인 이상 사업체를 대상으로 표본업체 만 4천3백여개를 선정해 벌인 실태조사입니다.
KTV 신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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