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에 닻을 올리는 한국토지주택공사의 기능과 조직운영 계획이 윤곽을 드러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박진석 기자.
Q> 오늘 한국토지주택공사의 향후 운영 계획이 발표됐죠?
A>네, 15년간 끌어온 토지공사와 주택공사의 통합작업이 막바지에 이르렀습니다.
다음달이면 경영 효율화를 기치로 내건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정식 출범하게 되는데요.
이에 따라 기능조정과 조직설계, 그리고 정원감축 등 핵심과제에 대한 윤곽이 잡혔습니다.
우선 보금자리주택 건설과 녹색뉴딜 등 핵심기능을 강화하되, 중대형 분양주택 건설 등 민간과 중첩되는 기능들은 폐지됩니다.
아울러 본사 조직은 12개 본부에서 6개로 축소하고, 지사도 현행 24곳을 13곳으로 통폐합됩니다.
이같은 조직 슬림화 작업과 동시에, 4년 동안 총 정원의 24%인 1천 7백여명이 순차적으로 감축될 예정이라고 정부는 설명했습니다.
한편 토지주택공사의 신임사장은 이지송 전 경복대 총장이 내정됐는데요.
이 내정자는 재무안정 없이는 기업안정이 있을 수 없는 만큼, 경영의 최우선 과제를 경영 합리화를 통한 재무구조 개선에 두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정부과천청사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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