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생활을 하다보면 거리에서 한국말이나 노래 소리만 들려도 참 반갑게 느껴지곤 하는데요.
최근 국내에 다문화가족 음악방송이 전파를 타면서, 국내거주 외국인들에게 적지않은 위로와 힘을 주고 있다고 합니다.
제작 현장으로 함께 가보시겠습니다.
이곳은 서울 마포구에 있는 다문화방송을 제작하는 디지털 라디오방송국입니다.
지난 1년 간 중국어, 베트남어·필리핀어·태국어 등 4개국어로 진행해오다 이번달부터는 아랍어, 러시아어,일본어·몽골어를 추가했습니다.
오늘은 러시아어 방송이 있는날.
녹음을 알리는 불이 들어오고, DJ는 멘트를 시작합니다.
러시아 명문대에서 한국어를 전공한 율리아씨는 지금은 이화여대에서 석사과정을 밟으며 다문화방송DJ를 맡고 있습니다.
크므즈 율리아(러시아) /다문화가족 음악방송 DJ
“러시아어가 모국어인 사람들이 많아요. 우즈베키스탄이나 카자흐스탄, 우크라이나에서 온 사람들이 많은데 그 사람들을 위해서 음악 틀어주고, 한국 문화도 소개하고...한국 또는 러시아, 구소련 나라의 뉴스를 소개하고 그래요. ”
국내 및 현지 뉴스 뿐 아니라 한국어회화, 한국여행코스, 한국음식만들기 등 실생활에서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모국어로 들을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온라인 다시듣기가 가능하고, 게시판에 개인사연이나 신청곡을 올리면 DJ와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습니다.
고향을 떠나 머나먼 타지에서 생활하는 이들 외국인들은 자신들의 모국으로 전해지는 다문화가족 음악방송을 통해 잠시나마 향수를 달래봅니다.
KTV 김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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