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한국토지주택공사’ 출범을 앞두고 조직운영과 기능에 대한 윤곽이 잡혔습니다.
보금자리주택 건설 등의 핵심기능을 강화하는 동시에, 재무구조 개선을 골자로 하는 경영 효율화 작업이 추진됩니다.
지난 1993년부터 15년간 끌어온 토지공사와 주택공사의 통합작업이 막바지에 이르렀습니다.
다음달 경영 효율화를 기치로 내건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출범을 앞두고, 정부는 기능조정과 조직설계, 그리고 정원감축 등 핵심과제에 대한 청사진을 내놓았습니다.
이에 따라 보금자리주택 건설과 토지은행, 녹색 뉴딜 등 정부 정책 기능에 역량을 집중하고, 택지개발이나 신도시 개발사업 등은 축소하기로 했습니다.
중대형 분양주택 건설과 같이 민간과 중첩되는 기능들은 아예 폐지됩니다.
아울러 본사 조직은 12개 본부에서 6개로 축소하고, 지사도 현행 24곳을 13곳으로 통폐합하기로 했습니다.
이 같은 조직 슬림화 작업과 동시에, 4년 동안 총 정원의 24%인 1천 7백여명이 순차적으로 감축될 예정이라고 정부는 설명했습니다.
한편 토지주택공사의 신임사장으로 내정된 이지송 전 경복대 총장은, 그 동안 꾸준히 지적돼 온 공기업의 방만한 경영을 제거해나가겠다고 밝혀, 변화와 개혁에 대한 강력한 정책 추진을 예고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통폐합 작업이 향후 공기업 선진화 정책의 성패를 좌우하는 시금석이 되는 만큼, 통합의 시너지가 극대화할 수 있도록 효율적으로 조직개편 작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KTV 박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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