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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부가 중점 추진해온 기업하기 좋은 환경 만들기가 열매를 맺어가고 있습니다.

세계은행이 발표한 평가 결과에서, 우리나라의 순위가 4계단이나 뛰어올랐습니다.

우리나라가 기업하기 좋은 환경 평가에서, 사상 처음으로 세계 10위권대로 진입했습니다.

세계은행이 발표한 기업환경 평가에서 우리나라는 지난해 23위에서 네계단 상승한 19위를 기록했습니다.

세계 183개국 중 19위로, 지난 2003년 평가가 시작된 이후 20위권을 맴돌다가 처음으로 10위권대에 진입한 겁니다.

무엇보다 국제 신용평가기관의 신용평가등급 조정 등, 대외신인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평가는 세계은행이 작년 6월부터 1년 동안 각국의 기업환경 개선노력을 조사한 것으로, 기업활동에 대한 규제 정도와 실제 기업 창업에 드는 절차와 비용 등을 계량화해 평가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이 가운데 특히 창업과 국제교역의 용이성 분야가 크게 개선됐습니다.

최저자본금제를 폐지하고 수출입 관련서류를 간소화하는 정책이 순위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이번 결과가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노력에 대한 국제적 평가라는 점에 의미를 두고, 이번 평가에서 취약했던 고용이나 해고 시 비용발생 문제 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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