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융합발전은 안전성과 친환경 면에서 큰 장점을 갖고 있어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우리기술로 만든 한국형 핵융합 실험장치인 KSTAR(케이스타)가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KSTAR는 겉으로는 거대한 자석덩어리로 보이지만 어마어마한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이 장치를 통해 핵융합 실험이 순조롭게 이뤄질 경우 현재 사용중인 원자력발전의 4,5배에 이르는 에너지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한국형 실험장치인 KSTAR의 본격적인 운용을 축하하는 기념식이 대전 국가핵융합연구소에서 열렸습니다.
모든 성능검증을 마치고 실질적인 핵융합 에너지 연구가 시작된 겁니다.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환경성과 안전성 면에서 저탄소 녹색성장의 기조와 맞는 핵융합 기술을 선도하는 데 앞장서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07년 완공된 뒤 지난 해 성공적으로 예비 시험을 거친 KSTAR는 대표적인 핵융합 실험장치로 모두 우리 기술로 만들어졌습니다.
핵융합 에너지는 수소의 동위원소인 중수소나 삼중수소 등 가벼운 원자핵이 서로 융합해 헬륨 원자핵이 되면서 나오는 에너지를 이용하는 것으로 위험성이 거의 없어 차세대 에너지로 꼽힙니다.
특히 7개 국가가 함께 모여 핵융합 에너지를 실증하기 위한 국제핵융합실험로 이터(ITER)와 동일한 초전도 재료로 제작돼, 핵융합 기술을 선도하는 데 있어 가장 진보적으로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KSTAR는 극저온 냉각 작업을 거쳐 내달까지 플라즈마 실험을 비롯한 연구를 진행한 뒤 연내 가동 시험을 마무리짓게 됩니다.
국내 대학과 거점센터 운영을 통해 공동연구가 이뤄지게 되는 KSTAR가 본격적으로 가동됨으로써 우리나라도 핵융합 연구를 통해 한번 더 기술강국으로 도약하게 됐습니다.
KTV 문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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