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우수 영어교사 인증제가 전국적으로 시행됩니다.
영어 공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인데요, 자세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내년부터 전국 초중고교의 영어교사를 대상으로 우수 영어교사 인증제가 시행됩니다.
우수 영어교사 인증제는 교사의 경력과 연수실적, 영어수업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고, 이에따라 시도교육감이 인증서를 발급하는 제도입니다.
현재 서울시교육청에서 10월 시행을 목표로 준비중인 영어로 진행하는 영어수업 이른바 ‘TEE 인증제’를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하겠다는 겁니다.
이와 함께 영어교사를 대상으로 하고 있는 연수도 능력과 지역별,학교별 여건에 맞게 맞춤형으로 진행됩니다.
국내 5개월 국외 1개월 과정으로 돼 있던 심화연수는 국내1개월 국외 5개월 과정이나 주말형 및 사이버형을 등 다양화되고, 국외연수도 우수한 교사에 대해서는 장기간 해외 현지 학교에서 직접 실습하는 형태로 바뀝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현재 58%에 머물고 있는 영어로 수업가능한 교사의 비율을 2012년까지 100%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겁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가장 높은 단계의 인증을 받는 교사에게는 장기 해외 연수나 연구비 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KTV 박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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