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근로장려금 추석전 조기 지급
등록일 : 2009.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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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추석명절 기간 저소득층의 자금수요를 고려해, 올해 근로장려금 지급일을 당초보다 보름 앞당겨 지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정부가 당초 9월 말로 예정돼 있던 근로 장려금 지급일을, 추석 전으로 앞당기기로 했습니다.
저소득 가구의 추석명절 자금 수요에 보탬이 되기 위한 조치입니다.
이에 따라 추석 전인 이달 15일까지, 57만4천가구에 모두 4천4백5억원이 지급됩니다.
한 가구당 평균 77만원을 지원받고, 소득 수준에 따라 적게는 1만5천원에서 많게는 120만원까지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결정된 근로 장려금은 신청자에게 개별 통지되며, 신청자가 신고한 금융기관계좌에 이체될 예정입니다.
정부는 이와 관련해, 고의적으로 근로 장려금을 부정수급한 경우에 대해선, 전액 환수조치하고, 2년 또는 5년간 근로 장려금 지급을 제한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국세청 분석결과, 근로 장려금은 무주택 가구, 젊은 부부세대, 그리고 일용근로자 가구가 주로 지급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TV 김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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