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 해역 선박의 안전한 호송을 위해 지난 3월 파병된 청해부대 1진이 오늘 돌아왔습니다.
100% 임무를 완수하고 무사귀항했습니다.
우리 해군사상 첫 전투함 파병으로 기록된 청해부대 1진이 부산작전기지로 귀환했습니다.
지난 3월13일 진해항을 떠난 지 꼭 186일 만입니다.
문무대왕함을 앞세운 청해부대 1진은 소말리아 인근 해역인 아덴만을 통과하는 우리나라 선박을 해적으로부터 안전하게 지켜주는 임무를 주로 수행했습니다.
문무대왕함은 그동안 분당 4천500발을 쏴 미사일을 명중시킬 수 있는 근접방어무기와 5인치 함포, 함대함 및 함대공 유도탄 등을 장착해 단 한 건의 작전 실패없이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해냈습니다.
22차례에 걸쳐 우리 선박 48척을 포함해 모두 325척의 안전항해를 지원했고, 북한 다박솔호를 해적으로부터 구해내는 등 해적을 직접 퇴치한 것도 모두 7차례나 됐습니다.
문무대왕함의 이같은 활동에 대해 연합해군사령관측은 "연합해군과 아덴만의 해양안보 증진에 기여한 공로는 이루 말할 수 없다"고 감사를 표시했습니다.
청해부대 1진이 도착한 부산 작전기지에서는 파병 장병을 위한 환영행사가 열렸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축하전문에서 "이역만리 소말리아 해역에서 선박의 안전과 국민의 생명을 보호해 국민의 군대임을 확인함과 동시에 나라의 긍지를 높였다"고 치하했습니다.
이어 "모래바람과 더위,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이겨내고 애국심과 열정으로 일궈낸 성과는 정예 선진해군 건설을 앞당기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소말리아 해역은 청해부대 2진인 대조영함이 문무대왕함의 뒤를 이어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KTV 김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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