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미래기획위원회가 미국 랜드(LADN) 연구소와 연구와 업무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한미 공동 연구를 통해 미래전략을 수립하는 한편, 로벌 대응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습니다.
미래 국가발전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해 5월 출범한 대통령 직속 미래기획위원회와 글로벌 씽크 탱크인 미국 랜드 연구소가 연구와 업무 분야에서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두 기관은 앞으로 업무협력과 공동연구를 통해 한미 양국의 미래전략에 대해 공동 보조를 맞추게 됩니다.
이번 양해각서체결은 미래의 국가 의제를 개발하고 수립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마인드에 의한 입체적인 접근을 해야 한다는 취지에 따라 마련됐습니다.
곽승준 미래기획위원장
“세계 금융 위기에서 봤듯이 이제 세계가 하나로 묶이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의 미래를 설계할 때 특히 미국과 미래 정책의 융합이 필요합니다.”
이날 양해각서를 체결한 랜드 연구소의 주요 연구 분야는 국방과 외교 등으로 그 외에도 에너지와 저출산, 인구와 여성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연구소는 세계 최대 규모인 1천 600여 명의 연구진으로 구성돼 있으며, 권위 있는 연구 결과로 미국 정부의 정책결정 과정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연구 기관 중 하나입니다.
랜드 연구소의 제임스 톰슨 소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한미 학자들이 힘을 합해 한국의 문제를 어떻게 다룰지 연구하겠다”며 의지를 밝혔습니다.
제임스 톰슨 / 랜드 연구소장
“기간을 두고 힘을 합해 추진하게 되는 이번 연구 프로젝트를 통해 양국이 서로에게 더 나은 방안을 찾고 그것을 실현하는 과정에서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정부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랜드 연구소의 분석능력을 활용해 합리적인 전략을 수립하는 한편, 미래에 대비하기 위한 글로벌 대응체계를 구축하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미래기획위원회는 랜드 연구소와의 이번 체결을 시작으로 중국과 인도, 러시아 지역 연구소와 연내에 추가적인 양해각서를 체결할 계획입니다.
또 내년에는 유럽 등 정보를 많이 갖고 있는 해외의 우수 연구기관과의 공동 연구도 함께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KTV 문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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