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또 세계적인 이슈 가운데 하나인 물 부족 문제를 언급하면서 국제사회가 물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협력방안을 추진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계속해서 전해드립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물 문제에 대한 국제 사회의 관심을 촉구했습니다.
지금 전세계의 절반에 가까운 인구가 물 부족의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제는 국제사회가 물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거버넌스 체제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청계천 복원으로 도시의 기온 상승 현상을 극복한 우리나라의 경험을 소개하면서 이러한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4대강 살리기 사업을 추진해 용수 확보와 홍수 조절의 근본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한국은 2020년까지 중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자발적으로 올 해안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함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저탄소 녹색성장을 국가비전으로 채택해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유엔의 개혁 노력이 구체적인 성과를 거두길 기대한다며, 대한민국의 유엔의 책임 있는 회원국으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계속하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의 이번 유엔총회 방문은 대통령 취임 이후 첫 방문으로, 이번 유엔 총회는 125개국 정상들이 참석한 사상 최대 규모였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내일 G20정상회의가 열리는 피츠버그로 이동합니다.
G20 정상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국가간 긴밀한 공조 필요성을 거듭 언급하면서, 동시에 출구전략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는 시기상조라는 점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뉴욕에서 KTV 이경미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