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용어로 쓰여진 노동법이 어렵고 이해하기 힘들 때, 또 노동법을 몰라서 내 권리를 찾을 수 없을 때..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전문 노무사에게 상담을 받으면 좋겠지만, 일반인들이 직접 노무사를 찾아가기는 번거로운 일인데요, 이제 네이버 지식in에 질문을 하면 공인노무사의 답변을 직접 들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누구나 편리하게 노무사와 상담을 할 수 있게 된 것인데요, 조금만 바꾸면 생활이 편리해지는 생활공감정책, 화면으로 알아봅니다.
천안에 있는 한 부동산관련 회사. 이곳이 박정연씨의 일터입니다.
얼마전 총무과로 근무부서를 옮기면서 새로운 업무를 익히느라 더욱 바빠졌다는데요..
내년이면 두 아이 엄마가 되기도 하는 그녀는 일도 아이도 소중하다는 당찬 직장인입니다.
아이가 태어날때쯤에는 산전후휴가를 이용한 뒤에 회사에 복귀할 계획이라는 정연씨.
출산휴가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어서 인터넷에 질문을 올렸습니다.
노동청에 전화로 문의를 해보기도 했으나 속시원한 답변을 들을 수 없었던 차에 네이버 지식인에 질문을 하게 된 것인데요, 빠르면서 무엇보다 자세한 전문가의 답변에 정연씨의 궁금증도 속시원하게 해결이 됐습니다.
노동법은 근로자의 권리와 직결되는 중요한 법이지만, 일반인들에게 다소 어렵고 생소합니다.
그렇다고 직접 노무사를 찾아가기는 번거로운데요, 이제 인터넷을 통해 노무사의 답변을 들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노동부가 NHN(주), 공인노무사회와 3자간 MOU를 체결하고 지난 6월 30일부터 공인노무사 답변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한 것인데요.
150여명의 노무사가 교육을 받은 후에 답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먼저 네이버 지식인에 질문이 올라오면 노무사의 전문 분야에 따라 질문이 배분되고 담당 노무사가 답변을 작성합니다.
인터넷을 통해서 일반인도 쉽고 간단하게 전문가의 답변을 들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체불임금과 산재처리를 비롯해서 다양한 질문이 올라오고 있는데요.
서비스를 제공한지 3달여만에 4천여건이 넘는 답변이 올라갔습니다.
지난달부터는 노동부 정책 담당자가 직접 답변을 올리는 정부행정 정책질의 답변서비스가 오픈하면서 서비스의 범위가 더 넓어졌는데요,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의 답답한 속을 풀어주기를 기대해봅니다.
인터넷을 통한 노동법 전문가의 상담서비스, 작은 아이디어가 우리 생활을 편리하게 바꿔줍니다.
국민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작지만 가치있는 생활공감정책은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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