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추석을 앞두고 자금 사정이 어려운 중소기업들에 대해 대대적인 자금 지원에 들어갑니다.
시중은행을 포함해 모두 6조4천억원의 특별자금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눈앞으로 다가온 추석 명절.
지표상으로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여전히 상당수의 중소기업들은 자금 사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따라 정부가 시중은행의 5조8천억원을 포함해, 모두 6조4천억원의 특별자금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중소기업청은 시중은행장과 금융기관장 등이 모인 가운데 중소기업 금융지원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자금지원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중소기업 추석 특별자금은 크게 세가지로, 우선 한국은행이 금융기관을 통해 저리의 특별자금 2천2백억원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여기에 시중은행들도 추석 특별자금 5조8천억원을 신규로 조성해 다음달까지 지원하고, 같은 기간 중소기업청도 6천6백억원의 정부 정책자금을 집행한다는 방침입니다.
영세자영업자에 대한 자금 지원도 확대됩니다.
중소기업청은 신용등급 6등급에서 8등급의 영세자영업자들에게 자금을 지원하는 특례보증제도가 지난 9일 완료됨에 따라, 현행 특례보증제도에 자영업자 특례보증을 통합해 오는 말까지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더불어 노점상과 같은 무점포 사업자에 대한 지원한도도 당초 5백만원에서 1천만원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중소기업청은 은행, 중소기업단체와 함께, 최근 기업형 슈퍼 등으로 매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상인들의 경영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의 구매에도 힘쓴다는 방침입니다.
KTV 김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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