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금자리주택 시범사업을 추진 중인 서울 강남 등 4개 지구의 공급계획이 확정됐습니다.
모두 4만 가구의 보금자리주택이 무주택 서민에게 공급될 예정입니다.
서울 강남과 서초 등 4개 시범지구에 들어서는 보금자리주택의 공급물량이 확정됐습니다.
분양과 임대방식으로 각각 2만가구씩, 모두 4만가구가 무주택 서민에게 돌아갈 예정입니다.
특히 공공분양주택 가운데 1만4천가구는 이달 30일부터 접수가 시작되는 사전예약분으로 배정했습니다.
사전예약분을 지역별로 보면 하남 미사에서 가장 많은 9천 4백가구가 공급되고, 고양 원흥이 2천 5백가구, 서울 강남과 서초에서 2천 2백가구가 지어집니다.
임대주택의 경우 올해부터 공급이 재개되는 영구임대를 비롯해, 장기전세와 분양형임대 등 소득수준과 생활여건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유형이 다양화됐습니다.
정부는 비교적 규모가 큰 고양 원흥과 하남 미사 지구는 급행버스 환승 시설과 지하철 5호선 연장 등, 광역교통 대책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택지개발과 보상 문제 등이 아직 남아 있기는 하지만, 9.19 대책에서 밝힌 대로 인근 아파트 시세의 50~70% 수준에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TV 박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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