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92조원 규모의 내년도 나라살림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지금부터 이와 관련된 소식을 집중적으로 전해드릴텐데요.
먼저, 경제회복을 꾀하면서 동시에 서민생활 안정에 중점을 둔 내년 예산안의 전체적인 계획을 살펴봅니다.
각종 기금을 포함한 내년도 정부 예산안은 모두 291조8천억원.
올해 본예산 대비 증가율은 2.5%로, 추경까지 포함한 예산보다는 다소 줄어든 규모입니다.
정부는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으면서 '친서민 정책기조'를 뒷받침하는 데, 예산 편성의 역점을 뒀다고 밝혔습니다.
금융위기로 비상체제를 유지해왔던 나라살림의, 균형을 맞추기 위한 노력도 병행됩니다.
재정여건이 녹록지 않은 만큼, 최대한 아껴서 효율적으로 쓰겠다는 의지를 밝힌 가운데, 단연 눈에 띄는 건 보건복지 분야의 예산 확대입니다.
총 지출의 30%에 육박할 정도의 역대 최고 수준의 예산을 투입해, 서민과 취약계층 지원을 대폭 늘릴 예정입니다.
분야별 증가율은 국제기구 분담금을 대폭 늘린 외교·통일분야가 14.7%로 가장 높고, 미래 한국을 이끌 연구개발 투자도 올해보다 10.5% 증가한, 13조6천억원으로 늘려잡았습니다.
문화·체육·관광 분야 증가율도 비교적 높습니다.
반면에, 산업과 중소기업 관련 예산은 집행의 효율화를 전제로 상대적으로 줄었습니다.
한편, 내년에 4% 성장을 전망한 정부는 해마다 적자폭을 줄여나가, 2014년 안에 정부 수입과 지출 규모를 맞춰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내년 예산안과 5년간의 국가재정운용계획은 다음달 1일 국회에 제출될 예정입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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