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검사비가 수십만원 한다는 등 많은 분들이 신종플루 검사와 치료에 대해서 잘못알고 있는 경우가 적지 않은 것 같습니다.
신종플루 검사와 치료를 받을 때 국가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는 범위를 자세히 정리했습니다.
정부는 지난 8월 신종플루 확진 검사에 드는 국민 부담을 줄이기 위해 보험 범위와 대상을 확대했습니다.
현재 보험급여가 적용되는 확진검사는 리얼타임, 멀티플렉스, 컨벤셔널 알티 피씨알 세가지입니다.
이중 리얼타임과 멀티플렉스 검사의 경우 검사비용이 평균 13만원선이지만 컨벤셔널 알티 피씨알 검사는 평균 4만 5천원선으로 비교적 저렴합니다.
따라서 비교적 저렴한 컨벤셔널 알티 피씨알을 활용할 경우 건강보험급여 50%가 지원되면 본인부담금 2만 2천원정도로 확진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아울러 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등 의료급여 지원대상은 지원기준에 따라 검사비용 전액면제나 최대 15% 정도의 비용만 지불하고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고려대 안암병원, 강북 삼성병원, 울산 동강병원 등 15개 의료기관이 이 검사를 시행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질병관리본부에 문의하면 됩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확진검사 의료급여를 받을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정부는 신종플루 방역체계가 경계이상을 유지함에 따라 한시적으로 의료급여 적용대상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급성열성 호흡기 질환이 있으면서 입원중인 환자의 경우 의료급여 대상에 포함됩니다.
또 59개월 이하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노인, 만성질환자 등 신종 플루 고위험군과 의사가 확진검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할 경우 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급여기준 이외의 경우 확진검사를 실시하면 검사비 전액을 환자가 부담하게 됩니다.
신종플루 의심환자나 확진환자에게 투여되는 국가비축 항바이러스제는 전량 무료로 제공됩니다.
따라서 환자는 진료비만 부담하면 됩니다.
한편 간단하지만 오진률이 높고 의료급여 지원 항목이 아닌 신종플루 신속항원진단 검사는 신종플루 치료지침에서 제외하기로 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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