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집약형 농식품산업 집중 투자
등록일 : 2009.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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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부가 내년 농식품 예산안 운용계획을 내놨습니다.
미래 먹을거리를 고려해 농수산식품 연구개발 투자가 확대되고, 농어가 소득 보전을 위한 보조금도 늘어납니다.
내년 우리 농업과 어업, 식품분야에 모두 14조6천434억원의 예산이 편성됐습니다.
올해보다 71억 늘어난 규모입니다.
내년도 예산은, 농어업의 체질을 탄탄히 하고 농수산물의 유통구조를 개선하는 데 중점적으로 쓰이게 됩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농업·농촌분야에 12조1천795억원, 수산업과 어촌분야에 1조3천356억원, 식품분야에 5천652억원이 편성됐습니다.
이 가운데는, 미래 우리의 먹을거리를 고려해, 농수산식품 분야의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정부는 수산분야 첨단양식기술, 고부가가치 식품기술과 종자기술 등을 개발해, 농수산식품 분야를 기술집약형 산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입니다.
특히 식품산업을 키우기 위한 계획도 눈에 띕니다.
이 분야에 올해보다 8백억원이 늘어난 7천8백억원이 투입되는데, 미래 유망식품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투자와 한식 세계화, 전통 술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 투입될 예정입니다.
한편 농어업계의 관심이 집중됐던 농어업 보조금은 11조3천억원으로, 지난 농어업선진화위원회에서 합의된 대로, 올해 수준 이상을 유지했습니다.
KTV 김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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