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군 61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이 오늘 충남 계룡대에서 열렸습니다.
기념식에 참석한 이명박 대통령은 군이 강하고 대응태세가 확고할 때 남북대화와 평화가 앞당겨 질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우리군이 굳건한 안보의지와 확고한 국방태세로 북한의 도발과 위협에 의연하게 대처했다면서 이를 통해 국민과 세계에 강한 믿음을 준 것을 높게 평가했습니다.
이어 다양해지고 있는 북한의 위협과 테러와 공해상에서의 해적행위 등 변화하는 세계와 안보환경에 적극 대응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그러면서 싸우지 않고도 전쟁을 억지할 수 있는 태세와 능력을 갖추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강한 군대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우리 군이 강하고 대응태세가 확고할 때 남북대화와 평화가 앞당겨 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강한 군대를 만들기 위해서 군 수뇌부부터 사병까지 철저한 국가관과 안보관으로 무장한 엄정한 군 기강을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 대통령은 G20정상회의 개최 등으로 우리나라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에 걸맞은 군의 변화도 당부했습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한국형 고등훈련기 T-50과 KF-16 등 공군전투기의 축하비행과 특전요원들의 고공강하와 특전 무술 시범 등이 펼쳐쳐 강인하고 믿음직한 국군의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KTV 박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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