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추석을 하루 앞둔 오늘 라디오 인터넷 연설을 통해 고향으로 내려가는 국민들에게 덕담을 전했습니다.
“소외된 사람이 없이 다 함께 행복한 따뜻한 사회가 되게 하겠다”는 의지도 밝혔습니다.
추석을 하루 앞두고 이명박 대통령은 평소 격주 월요일 아침에 하던 라디오 연설을 앞당겨 고향으로 내려가는 국민들에게 덕담을 전했습니다.
추석에도 고향에 내려가지 못하는 군경과 소방서, 병원 응급실 관계자 등에게도 위로와 감사의 말을 전했습니다.
특히 일자리를 얻지 못해 부모님 얼굴 뵙기가 미안해서 고향에 못 가는 젊은이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며, 내년 추석에는 모두가 고향에 내려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어려운 가운데도 희망의 증거가 있다며 내년 11월 G20 정상회의 한국 개최를 다시 한번 소개했습니다.
또 ‘서민들을 따뜻하게 중산층을 두텁게’ 하기 위한 정책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쌀 수요가 줄어 고통 받고 있는 농촌의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쌀 소비 방안도 제안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내년 상반기 중에도 어려움은 계속될 것 같지만 정부는 규모는 줄이더라도 희망근로와 청년 인턴제는 유지할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내년도 복지예산을 사상 최고 수준인 81조원으로 확대했다며, 꼭 필요한 곳에 도움을 줘 다 함께 행복한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이경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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