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무역수지가 8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고, 외국인직접투자도 2분기 연속으로 늘어나는 등, 우리 경제의 회복세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9월 무역흑자 규모는 53억7천만 달러로, 8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전통적인 수출 강세 분야인 정보기술 분야가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습니다.
전달까지 7.2%의 감소세를 보인 반도체 수출이 9월엔 22.8% 증가했고, 규모면으로도 2006년 12월 이후 최대인 36억1천만 달러에 달했습니다.
흑자의 규모보다 더욱 고무적인 것은 수출 감소폭의 둔화입니다.
지난달 수출은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해 6.6% 감소한 349억7천만 달러.
수출 감소율이 한자릿 수로 줄어들기는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입니다.
수출 감소폭이 줄어들면서, 불황형 무역흑자 구조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겁니다.
외국인직접투자도 크게 늘었습니다.
7월부터 9월까지 외국인직접투자 신고액은 33억7천5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7.4% 늘어났습니다.
올 9월까지 누적액은 80억1천900만 달러로, 작년보다 8.1% 늘어난 액수입니다.
세계 경기침체로 각국의 외국인직접투자 금액이 급감하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인 양상입니다.
정부는 4분기부터는 세계와 국내 경제의 회복으로 수출과 수입이 모두 증가세로 반전되고, 늘어나는 외국인 투자에 힘입어, 두 자릿수 흑자 기조를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TV 최고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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