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도 국토해양부 예산 23조 8000억 원
내년도 국토해양부 예산이 23조 8000억원으로 편성됐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서민생활안정 지원과 역점사업 추진을 위해 내년도 예산안은 당초 정부안인 보다 3조 4000원 억원이 늘어난 23조 8000억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습니다.분야별로는 도로부문이 가장 많은 7조5542억원이며, 철도 부문은 5조2000억원, 보금자리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국민주택기금예산은 전년대비 1조6000억원 증액한 16조5000억원 수준으로 편성했습니다.
▶ 송파, 세곡 지구에 도시형생활주택 시범 실시
도시형 생활주택 시범사업이 강남권에서 우선 추진됩니다.
국토해양부는 도시형 생활주택의 예시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서울 송파 삼전동에 원룸형 주택을, 서울 강남 세곡 보금자리주택지구에 단지형 다세대를 시범사업으로 건설하기로 했습니다.싱글족과 신혼부부, 노인가구 등의 1~2인 가구가 대상입니다.
국토부는 올해 말 사업승인을 거쳐 2011년 10월 완공할 예정이며, 향후 주공의 매입임대 주택으로 활용해 저소득 무주택 가구에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 태평양에 우리말 바다지명 탄생
태평양에 우리말로 표기되는 해저지명이 처음 탄생합니다.
국토해양부는 제22차 국제해저지명소위원회 회의에서 우리나라가 신청한 태평양 해역 4곳의 우리말 해저지명이 국제지명으로 정식 채택됐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말 지명이 쓰인 태평양 일대는 괌으로부터 동쪽으로 1,400km에서 1,500㎞ 가량 떨어진 해저산 지역으로, 각각 장보고 해산과 아리랑, 백두, 온누리 평정해산이란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 보금자리 사전예약 입주자 공고
지난 30일, 보금자리주택 4개 시범지구에 대한 사전예약 입주자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오는 7일부터 본격적인 청약접수가 실시됩니다.
장애인 등 기관 추천자와 3자녀 특별공급 대상자는 현장에서만 접수가 가능하고 나머지 청약자들은 15일부터 사전예약 시스템을 통해 인터넷 청약을 해야합니다.
현장접수는 대한주택공사 서울지역본부와 수원보금자리주택 홍보관, KBS 88체육관에서 이뤄집니다.
최종 당첨자는 11월11일 오후 2시 이후 보금자리주택 홈페이지와 사전예약시스템,
수원 보금자리주택 홍보관에서 발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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