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단체가 광고수익을 위해 유명무시한 상을 남발하고, 지방자치단체는 상을 받기 위해 예산을 낭비하는 사례가 적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민간단체가 주관하는 시상에 지자체의 참여를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민간단체가 지방자치단체 등을 대상으로 운영중인 상의 종류는 모두 58개에 이릅니다.
지난 2년간 이들 민간단체는 모두 131개 자치단체에 350여회의 상을 줬고, 이 과정에서 지자체는 36억여 원의 예산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부 지자체의 경우 상을 받기도 전에 예산을 주최측에 미리 집행하기도 했습니다.
정부는 이처럼 민간단체에 돈만 내면 수상이 가능한 지자체 시상이 남발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지방정부의 시상참여를 제한하는 개선안을 마련해 관계기관에 권고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예산이 필요한 시상의 경우 자치단체 심의제도를 도입하도록 했고 부적절한 예산 사용을 막기 위해 언론재단을 통한 공공기관 광고, 홍보비 지급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공공기관이 후원하는 시상에 지자체가 응모할 경우 사실유무를 반드시 확인하도록 의무화 할 방침입니다.
정부는 이같은 권고를 지자체가 올해 말까지 수용하게 되면 불필요 예산 낭비를 막고 무분별한 시상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TV 김용남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보와이드 6 (90회) 클립영상
- '스마트 미터' 2020년까지 보급 완료 1:39
- 전국 댐 활용, 단기 가뭄대책 추진 2:09
- '확장적 재정정책 유지' 공동 선언 1:37
- 이 대통령 "아동성범죄자, 사회서 격리해야" 1:42
- '연합 입시설명회' EBS 통해 방송 2:38
- 119구조대, 지진참사 현장서 맹활약 1:54
- 민간주관 시상, 지자체 참여 제한 1:29
- 영암 해남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만든다 2:15
- 해외 언론인, 녹색성장·생태관광에 큰 관심 2:04
- "그랜드 바겐, 5자협의 통해 구체화" 0:36
- 신종플루 백신 10월 중 접종 가능 1:17
- 정부 관급공사 中企 자재 활용 확대 1:24
- 10월 문화의 달 전국 문화행사 '다채' 1:36
- 국세청 조직 효율화 작업 본격화 1:29
- 이 시각 주요소식(단신) 0:51
- '문화가 살아 숨쉬는 마을' [현장포커스] 10:47
- 말머리 모양 뿔잔 [한국의 유물] 1:33
- 푸른농촌 희망의 농촌 만들기 [정책진단] 30:44
- 공부도 열심히! 녹색 실천도 열심히! [생활과 정책] 6:20
- 전통시장 소액대출제도 4:17
- 남한강변을 따라 걷다 - 원주 [대동문화도] 8:17
- 오늘의 정책(전체) 18:44
- 불량제품 '리콜' 소비자권익 확대 [클릭! 경제브리핑] 3: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