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9일은 563돌을 맞는 한글날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글날을 맞아 세계 각지에서 한글과 한국어 교육을 맡고 있는 교육자들을 한자리에 모아 한국어 관련 교육 경험 등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현장으로 가보시죠.
국내외 한국어 교육, 사례 발표와 한국어 교육 담당자간의 교류를 위해 마련된 제 1회 세계 한국어 교육자 대회.
전세계 각국의 한국어 교육 담당자 등 3백여명이 모여 한국어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개회사를 통해 한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작이 그 나라의 말과 글을 배우는 것이라 말하고 그런 의미에서 한글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것은 우리 문화를 알리는 첫 걸음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유장관은 또 문화체육관광부, 외교통상부 등으로 다원화 돼 있는 해외 한국어 보급사업을 하나로 묶는 세종프로젝트를 차질없이 진행해 일원화된 한국어 교육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회 참석을 위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각국의 한국어 교육 담당자 들은 최근 자국에서의 한국어에 대한 인식과 위상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라비케쉬 교수/인도 네루대학교 한국어학과
“지금은 한국어를 배우려는 학생들이 점점 많아지는 추셉니다. 특히 최근의 한·인도 FTA 때문에 한국어 공부하려는 학생 수가 점점 더 많아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전세계 어디서든 인터넷을 통해 한국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누리 세종학당 서비스와 한국어 관련 교재와 학습교구 등을 진열한 북카페 등이 마련돼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을 이끌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대회를 매년 정례화해 세계속에 한글과 한국어를 널리 알리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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