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쌀과 과일류 등 농산물의 품질표시를 강화해, 소비자들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수입쌀 부정유통에 대한 일제단속도 이뤄집니다.
농산물에 대한 품질표시가 한층 강화됩니다.
생산자인 농민에게는 품종과 품질, 함량 등에 따른 가치를 인정해 주고, 소비자에게는 농산물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한다는 취지입니다.
농산물품질관리원은 현재 권장사항으로 돼 있는 쌀의 품종명 표시를 보다 활성화시킨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전국에 있는 미곡종합처리장 71곳을 시범사업조직으로 지정해, 품종확인을 위한 DNA검사와 단백질 함량 검사를 지원하고, 희망하는 업체에 대해선 농산물품질관리원의 관리마크를 부착해 가치를 인증해 주기로 했습니다.
과일류에 대한 품질표시도 강화됩니다.
사과와 배, 복숭아, 참외 등 기존 시범 대상에다 올해는 수박과 멜론까지, 모두 19개 출하조직에서 생산된 6천5백여톤의 과일에 당도가 표시되는 겁니다.
농관원은 이와 관련해, 품질표시가 된 농산물이 우대받을 수 있도록 지난달 신세계이마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앞으로도 유통업체와의 업무협약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8일부터 오는 22일까지는 수입쌀 부정유통에 대한 일제 단속이 이뤄집니다.
농관원은 최근 쌀 값이 떨어지면서 수입쌀이 국산쌀로 둔갑해 판매될 수 있다고 보고, 80여명의 단속반을 편성해 수입쌀 공매업체 등 526곳을 조사한다는 계획입니다.
KTV 김민주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책 오늘 (2008~2010년 제작) (225회) 클립영상
- 오바마 美 대통령, 다음달 18일 방한 1:05
- 2011년 세계관광기구 총회 한국 유치 1:21
- 이 대통령 "토지주택공사 출범, 일류국가 초석" 1:48
- 공기업 선진화 첫걸음 '성큼' 2:01
- 적극적 투자 확대, 공기업 평가 반영 1:33
- 농산물 품질표시 강화…알권리 충족 2:02
- 유통구조 혁신해 동네슈퍼 살린다 1:55
- 마이스터高, 12일부터 신입생 모집 2:48
- 이시각 지구촌 3:44
- 내년부터 자전거도로 민간투자 가능 0:32
- '23회 책의 날' 30여명에 정부포상 수여 0:23
- 한국어, 국제적 네트워크 마련 2:13
- 유망 직업 '한 눈에'…'2009 미래직업박람회' 개최 2:01
- 부실과제 연구비 환수…도덕적 해이 근절키로 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