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오전 청와대에서 하토야마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두 정상은 신성장 동력으로 한일 그린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이경미 기자.
Q> 두 정상의 공동기자회견이 방금 전에 끝났는데요,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A> 이명박 대통령과 하토야마 일본 총리는 한일 정상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정상회담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두 정상은 우선 신성장 동력으로 한일 양국간의 그린파트너십을 구축한다는데 합의했습니다.
또 북핵문제와 관련해서는 북한의 근본적인 태도 변화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하고, 양국이 유엔 안보리 결의를 충실히 이행하는 동시에 북한의 6자회담 복귀를 위해 외교적 노력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또 북한이 과거의 협상 패턴을 되풀이하지 않도록 근본적이고 포괄적인 방안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하고 일괄 타결 방안을 6자회담 참가국간에 긴밀히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한국과 일본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와 APEC 정상회의 준비 과정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 밖에도 최근 도쿄에서 개최된 한일축제한마당이 성공적으로 개최된 것을 높이 평가하고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계속해 나간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하토야마 총리가 양자회담을 하기 위해 해외를 방문한 것은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이 대통령은 한일 양국관계가 그만큼 가깝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