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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정상회의, '협력 강화'
등록일 : 200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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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중국 베이징에서는 한·중·일 정상회의가 열렸습니다.

정상들은 3국간 협력 방향을 담은 공동성명을 채택했고, 특히 미래지향적 3국 협력 강화를 위해 사이버사무국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원자바오 중국 총리, 하토야마 일본 총리와 제2차 한중일 정상회의를 갖고 3국의 협력 방향을 담은 10주년 공동 성명을 채택했습니다.

세 정상은 공동성명에서 "3국은 역사를 직시하고 미래를 지향하는 정신으로 협력의 가능성을 모색하고 그 영역을 확대시켜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3국 정상들은 미래지향적 3국 협력 강화를 위해 한중일 협력 사이버사무국을 개설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 그 동안 수 많은 분야에서 3국이 협력을 해왔지만 총괄적인 관리가 이뤄지지 않아 비효율적이었던 부분을 해결하겠다는 것입니다.

또 대학간의 교류를 활성화하는 등 인적 교류를 늘리고 3국 경제인들간의 교역 투자도 확대해나가기로 했습니다.

북핵문제와 관련해서 3국 정상들은 “평화적 방법을 통한 한반도의 비핵화를 지속적으로 추구할 것”이라면서 “6자회담의 조속한 재개를 위해 당사국들과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3국 정상의 정치적 상호 신뢰증진을 위해 “고위급 접촉 및 전략적 대화를 촉진하고 상호 신뢰를 구축해 나간다는데 합의했습니다.

기후변화와 금융위기, 에너지 안보 등 범지구적 문제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국제정치, 경제, 금융분야의 개혁에 적극 동참하고 국제평화와 번영을 위한 국제사회의 중단없는 노력에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한중일 지속가능 개발을 위한 공동성명'을 채택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통합된 하천관리와 수자원 관리에 초점을 맞춰 조만간 수자원 관련 장관간 협의체를 설립하기로 했습니다.

3국 정상들은 내년 한중일 정상회의를 한국에서 개최하고 내년 11월 한국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 긴밀히 협조하기로 했습니다.

중국 베이징에서 KTV 이경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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