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월 정부의 녹색성장 비전 선포 이후, 녹색산업과 기술에 대한 자금 지원의 필요성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진동수 금융위원장은 녹색산업의 발전 단계별로 맞춤형 자금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 동안 화석연료에 의존해왔던 경제와 사회 시스템 전반을 저탄소·친환경 구조로 전환하기 위한 일대 변화의 바람이, 지구촌 도처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가 저탄소 녹색성장을 새로운 국가 비전으로 선포한 지 1년여.
정부는 지속가능한 발전과 더불어 새로운 성장동력의 확보 차원에서 녹색성장 정책을 추진해 왔습니다.
녹색성장 추진에서 성공의 열쇠로 떠오르고 있는 것은 다름아닌 금융의 역할로, 그 동안 국내에서 출시된 녹색금융상품의 다양성에 비해, 규모나 체계는 아직 미미하다는 지적이 적지 않았습니다.
이같은 상황에서 진동수 금융위원장은, 녹색산업의 발전단계마다 맞춤형 지원이 가능한 자금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진 위원장은 앞으로 녹색기술과 그린에너지 산업 등에 국내외 금융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친환경적인 금융중개를 통해 사회전반에 녹색문화가 활성화되도록 유도하는 촉진자의 역할도 금융의 몫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업계 관계자들에게 정부의 역할 못지 않게 금융산업 스스로도 녹색금융이 새로운 기회라는 것을 깨닫고, 창의성과 도전정신을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와 함께, 전세계적으로 녹색금융의 수준이 아직 초기단계에 머물고 있는 만큼, 정부와 금융업계가 합심해 선진 금융시장과의 발전 격차를 줄여나갈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KTV 이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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