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백혈병 치료제로 세계적인 명성을 갖고 있는 스위스계 제약회사 노바티스가 보건복지가족부와 신약개발을 위한 연구분야에 투자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 제약산업의 수준 향상은 물론 생명과학 분야의 연구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제약회사 노바티스가 2013년까지 5년간 국내 신약 연구개발에 1천2백5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보건복지가족부와 스위스계 제약회사인 노바티스는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세계적인 신약개발과 생명과학분야 교류 활성화를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피터 야거/ 한국 노바티스 사장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돼서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양해 각서 체결을 통해 한국의 의약분야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한국의 의료진들과 학생들이 세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것입니다."

이번 협약이 이뤄짐에 따라 국내 신약 연구개발, R&D분야에 대한 지원이 보다 강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우선 글로벌 신약개발을 위한 다국가 임상시험에 필요한 임상시험 범위와 규모를 늘리고 국내 연구자들이 참여하는 임상 연구의 폭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협약의 특징은 투자유치가 쉽지 않았던 국내 생명과학분야 벤처기업에 5년간 2백50여억원투자하고 기술지원을 하기로 한 점입니다.

이에 따라 의약품 개발은 물론, 국내 생명과학분야의 연구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부는 이번 연구개발 양해각서 체결로 인해 신약 개발과 관련한 고급인력들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세계적 제약회사들의 투자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KTV 신혜진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